[단독] 쏘카 VCNC 타다, 대리운전 시장 철수

[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쏘카 VCNC가 대리운전 시장에서 철수한다. 

지난 10월 출시된 타다대리를 통해 모바일 대리운전 시장에 야심차게 뛰어들었으나

 향후 시장 성장 등을 고려할 때 실익이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9월, 늦어도 연내 시장에서 타다대리를 보지 못할 것이라는 말이 나온다. 

쏘카는 "대리운전 시장은 전화콜 호출이 전체의 85% 이상을 차지,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에 예상보다 오랜 기간이 필요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의 장기화로 시장이 위축되어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아직 (명확하게)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쏘카 VCNC가 조만간 대리운전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하는 것은 기정사실이라는 것이 중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