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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배차콜 2위 '콜마너' 인수 대리운전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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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1-21 14:19 | 1,386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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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0년 07월 02일 15:0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대리운전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리운전 배차 프로그램 업계 2위 업체인 '콜마너' 사업을 인수하고 시너지 확대에 나섰다.

 이 업체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처음 대리운전 사업을 시작한 2016년 당시 카카오의 시장 진출을 강하게 반대한 곳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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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은 카카오모빌리티 포트폴리오 중 가장 수익성이 좋은 사업이다.

차량호출 서비스를 접은 타다 등의 시장 진출이 예정된 가운데, 카카오모빌리티의 대리운전 사업 드라이브는 더 가속화될 전망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대리기사 배차프로그램 2위 업체인 '콜마너'를 인수했다.

지난해 사업 양수한 것으로 연결감사보고서에 공시된 8개 업체 중 '씨엠엔피'가 콜마너 사업을 영위하는 법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수 가격은 43억3000만원이며 그 중 23억7000만원을 영업권으로 책정했다.

씨엠엔피는 올해 초 기준 자산규모 112억원에 지난해 매출 12억8000만원, 당기순이익 약 4000만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 회사 지분 100%를 확보하며 종속회사로 편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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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너는 대리운전 호출 시장을 사실상 지배하고 있는 3개 업체(로지·콜마너·아이콘) 중 한 곳이다.

대리운전 기사들은 콜을 받기 위해 1개 이상의 콜 배차 프로그램을 이용하는데, 

이 중 로지와 콜마너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기사들이 절대 다수다.


콜마너는 지난 2016년 로지 등 기존 대리운전 업체들과 합세해 카카오모빌리티의 대리운전 사업 진출을 강하게 반대했던 곳이다.

당시 로지·콜마너·아이콘 등이 주축이 된 전국대리운전업체연합회는 서울중앙지법에 카카오의 영업금지가처분신청을 내기도 했다.

 

http://me2.do/GyjFeki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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