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자들] 142화. 집중감시 노동자들 - 대리운전기사 작성자 작성일 22-01-21 13:30 | 조회 1,207 | 댓글 0 본문 해 질 무렵 출근해 해 뜰 무렵에 퇴근하는 대리기사는 8시간에서 10시간에 달하는 밤샘노동을 감수하지만 수입의 절반 가까이가 대리업체 수수료, 프로그램 사용료, 보험료, 교통비로 빠져나간다. 경기불황으로 대리운전 콜 수는 줄어든 반면 대량실업 여파로 기사 수가 대폭 증가하면서 전업기사의 비율은 이미 70%를 넘어섰다. 대부분의 대리기사들이 대리업체의 부당한 대우와 주취고객의 갑질을 감내하며 힘겨운 노동을 이어가지만 업무 중 사고를 당해도 산재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며, 업체의 배차제한 횡포로 고용불안을 호소하기도 하고, 불합리한 보험 때문에 이중삼중의 출혈을 감당하며 일하고 있다. 플랫폼노동시장 확대 추세 이면에서 갈수록 열악해지는 대리기사 노동의 현주소를 집중 점검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6WaEHw5NNw0 이전글다음글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