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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훈 카카오 대표..."O2O 시행착오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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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1-17 13:27 | 1,149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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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훈 카카오 대표가 카카오의 온라인-오프라인(O2O) 서비스 실패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카카오를 통해 인공지능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임 대표는 20일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카카오의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임 대표는 "(O2O 사업) 시행착오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현재 카카오 택시, 카카오 드라이버(대리운전), 헤어샵 예약(미용실 예약 서비스) 등 O2O 서비스를 하고 있다.

그러나 골목상권 침해 등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미 런칭한 서비스 몇 개는 사장되거나 중단됐다. 

O2O 사업은 임 대표가 2015년 대표 취임 직후 정력적으로 벌인 사업 분야이기도 하다.

그는 "심혈을 기울인 카카오 드라이버 서비스가 우상향하고 있지만,

 초반에 기대보다 잘 안 돼 판단 미스였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가사도우미(홈클린) 등 여러 서비스를 접는 건

 고통스러운 결정이었지만 집중해야 할 부분이 좀 더 뾰족해졌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O2O 부진을 딛고 콘텐츠를 통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겠다는 전략이다.

 임 대표는 "취임 후 카카오톡보다 한국이 강한 '콘텐츠'로 해외에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세계에서도 자국 콘텐츠가 의미 있게 소비되는 곳은 드물다"고 밝혔다.

http://news.joins.com/article/2196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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